우리 안구기증운동협회를 사랑하시고 뜻을 모아 협력해 주시는 전국에 계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바쁜 일정 속에 살아가면서 남의 일을 생각할 겨를이 없음에도 이웃을 생각 하셔서 귀한 일에 결단을 내려주신 일에 머리 숙여 거듭 심심한 감사를 드립 니다.
우리가 귀중한 것이라고 하면 재물과 명예와 건강이라고 하겠는데 그 중에서도 생명과 다름 없는 소중한 안구를 사후에 기증하여 주셔서 나 아닌 다른 사람의 눈을 보게 한다 는 것은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일인가를 생각할 때 우리 회원님 들은 이 땅에서 가장 귀한 일을 하셨기에 하나님께로부터 칭찬과 상급이 크시리라고 확신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그동안 우리 안구기증운동협회가 사무국장으로 계시던 노 석조 장로님께서 갑자기 소천 하시는 바람에 후임 사무국장을 모시는 과정에서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기에 회지발간이 많이 늦어졌습니다. 이제야 후임 국장님을 모시게 되어 본 협회 의 소식을 전하게 됨을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두 분의 국장님이 다녀가시고 이제야 믿음직스럽고 신망이 두터운 김 의홍 장로님께서 2008년 7월 1일 부로 부임 하셔서 지금 근무 중 에 게시기에 우리 안구기증운동협회 사무가 원활이 수행되고 있음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변을 살펴보면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런대로 하루하루 살고 있는 사람도 있고 더러는 매우 어렵게 살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앞을 보지 못하고 어두움에서 살고 있는 시각장애인 들을 볼 때 답답하고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그런데 의학의 발달로 그들에게도 각막이 있으면 수술을 받아 볼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음으로 각막 기증자를 찾고 있습니다.
장기 기증을 두가지 로 보는데 먼저는 살아서 장기를 수술해서 기증하는 방법이고 다음은 사후에 기증하는 방법인데 안구는 사망 후 6시간 이내에 척출을 하면 사용할 수가 있어 한사람이 두 눈을 기증하면 두 사람의 눈을 보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이 있음에도 이해 부족으로 기증하는 이가 적어 각막 부족으로 수술을 받고져 하는 이가 무려 2 만여명이나 대기 하고 있는데 각막이 없어 이 좋은 일을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고맙게도 우리 협회를 통해 많은 회원들이 사후 안구(각막)을 기증 하시기로 약정되어 있어 매우 기대가 크며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안구기증운동협회가 더욱 활성화 되어 많은 사람에게 각막 이식을 통해 눈을 뜨게 하는 일이 많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나 신문 광고를 통해서 광고를 하게 되면 더 많은 기증 하실 분 이 계시겠으나 재정 형편상 이일을 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회원님 가정에 무궁한 행복이 넘치시기를 비옵고 더 큰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도해 주시기를 바라며 지면을 통하여 인사로 가름 하겠습니다.
이사장 곽재욱 목사 드림
